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에서 추가 감산 가능성을 내비치자 유가가 힘을 받았다.
10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0.7%(0.33달러) 상승한 53.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 현재 전일보다 1.34%(0.78달러) 오른 5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2월 산유국 회담에서 수급 균형을 위해 추가 감산을 단행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국제유가에 상승압력이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