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대형 컨테이너선 9척 수주, 올해 상선 수주 순항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7-09 17:3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대형 컨테이너선 9척 수주, 올해 상선 수주 순항  
▲ 가삼현 현대중공업 부사장(좌)과 쇠렌 토프트 머스크라인 최고운영책임자(COO).

현대중공업이 대형 컨테이너선 9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상선분야 수주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라인으로부터 1만4천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9척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8일 노르웨이 코펜하겐에서 가삼현 현대중공업 부사장, 쇠렌 토프트 머스크라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했다.

쇠렌 토프트 머스크라인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선박 발주는 우리 선단의 경쟁력과 유연성,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은 언제나 우수한 품질의 선박을 인도하며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11억 달러 규모로 8척의 추가옵션이 포함됐다. 머스크가 추가발주를 선택하면 전체 계약금액은 20억 달러로 늘어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번 머스크가 발주한 2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경쟁에서 대우조선해양에 밀렸지만 이번에 삼성중공업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수주목표는 191억 달러인데 이 가운데 상선분야 수주목표가 121억5천만 달러를 차지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상선분야에서 모두 70억 달러를 수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여천NCC 공동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원료 공급계약 완료, 구조조정 속도 붙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160억 추가매수로 지분율 55.47% 확보
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4 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롯데칠성음료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박윤기 '넥스트 탄산'으로 국내사업 돌파구 모색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70여 근로자 고용승계 거부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이례적 상승 뒤 급락'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