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떨어져, 미국 경기침체 우려 커지고 원유 재고량 늘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0-03 11:3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미국의 경기침체를 향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원유 재고량도 늘면서 유가가 하방압력을 받았다. 
 
국제유가 떨어져, 미국 경기침체 우려 커지고 원유 재고량 늘어
▲ 2일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이 하락했다.

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98달러(1.8%) 떨어진 52.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9시26분 현재 배럴당 0.08달러(0.14%) 떨어진 57.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8월 49.1에서 9월 47.8로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측정하는 수치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원유 재고량도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량은 당초 16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2배가량인 301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현장] 닌텐도 '스위치2' 국내 체험회, 더 커진 화면·부드러워진 그래픽에 관심
진옥동의 야구 사랑 함영주의 축구 예찬, 스포츠 마케팅에 담긴 회장님들의 진심
잦은 해킹사고에 통신3사 불신 고조, 제4이통사 새 정부서 출범할까
트럼프 원자력 활성화 정책 효과에 물음표, 인력 부족과 안전성 리스크 떠올라
박근혜 만나고 '부울경' 달려간 김문수, PK·TK 지지층 막판 결집 이끌어낼까
삼진제약 '외부 수혈'로 신사업 동력 확보, 김상진 '오너 2세' 기대에 응답할 카드는
조원태 '목에 가시' 호반그룹, 사모펀드 보유 한진칼 지분 9% 경영권 분쟁 '태풍의 눈'
'밸류업 2년차' 끌고 갈 새 정부, 증권가는 '코스피 5천' 실현 밑그림에 들썩
자이에스앤디 자이씨앤에이 인수 후유증 끊을까, 구본삼 '도시정비' 신상철 '데이터센터'..
스튜디오드래곤 'K콘텐츠' 다시 판 짠다, 중국보다 일본·미국에 무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