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누시바'의 유럽 판매허가 따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0-02 11:2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제품을 들고 유럽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1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보툴리눔톡신 '누시바'(나보타의 유럽 제품명)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누시바'의 유럽 판매허가 따내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미간주름 적응증으로 누시바의 유럽 판매를 허가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승인으로 유럽연합 28개국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이 속한 유럽경제지역 3개국 등 모두 31개국에서 누시바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누시바의 유럽 판권은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보유하고 있다. 에볼루스는 2020년 유럽에 제품을 공급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승인을 통해 국산 보툴리눔톡신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에 동시에 진출하게 됐다. 미국과 유럽은 세계 보툴리눔톡신시장에서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나보타는 올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얻은 뒤 5월 '주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공식 출시했다. 4분기 캐나다 발매를 앞두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것은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세계 최대 보툴리눔톡신시장인 미국과 유럽 진출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나보타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내 제약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