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국군의날 행사에서 "평화는 힘이 바탕될 때 지속"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0-01 14:1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국군의날 행사에서 "평화는 힘이 바탕될 때 지속"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군의 날 7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에서 열린 국군의 날 7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평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국방부는 1일 대구시 동구 제11전투비행단 공군기지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 군의 철통같은 안보가 항구적 평화를 향해 담대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한다”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보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장병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가 가장 강한 군대이며 강한 군을 만드는 핵심은 장병”이라며 “장병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진정으로 국가와 군을 자랑스러워할 때 용기와 헌신을 갖춘 군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는 우리의 힘이 바탕이 될 때 지속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제 우리 군이 한반도 평화의 맨 앞자리에 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경두 장관은 “국군 모든 장병은 어떤 임무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며 “지금의 안보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대한민국이 완전한 평화,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군이 강력한 힘으로 튼튼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전력 중심의 ‘강한 국군’을 소개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국산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후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가 날아올라 동해·서해·남해 영공을 정찰했다. 한반도 영공 어디든지 20~30분 안에 도착해 3시간 이상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선보였다.

현재 전력화가 추진되는 스텔스 전투기 F-35A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구 공군기지는 우리나라 영공 방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실전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강한 국군’의 힘과 위상을 실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