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제일기획, 해외법인 성과 힘입어 3분기에도 실적호조 이어가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19-10-01 12:0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이 해외법인 성과에 힘입어 3분기에도 실적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제일기획의 실적이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말로 갈수록 배당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일기획, 해외법인 성과 힘입어 3분기에도 실적호조 이어가
▲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

제일기획은 해외에서 3분기 매출총이익 2153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한 것이다.

제일기획 해외법인은 높은 디지털광고 집행과 비계열 광고주 대행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2018년에 따낸 대형 광고의 수주효과를 올해까지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디지털광고 자회사인 펑타이가 중국시장에서 비계열 광고주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미에서는 비계열 광고, 유럽에서는 디지털광고 중심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한국본사는 국내 광고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띠지 못하고 주요 광고주의 매체 활용도가 감소해 저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본사는 3분기에 매출총이익 728억 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3분기와 비교해 1.3% 증가하는 것이다.

남 연구원은 “국내 광고시장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지만 디지털광고와 비계열광고 수주를 늘린다면 매출 증가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