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조현아 남편, "이혼소송 재판부 공정하지 않다"고 교체 신청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22 16:1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남편 박모씨가 이혼소송 재판부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씨 측은 18일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가정법원에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43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아</a> 남편, "이혼소송 재판부 공정하지 않다"고 교체 신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현 재판부인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 4부(김익환 부장판사)가 조 전 부사장쪽에 유리한 재판을 하고 있어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재판부 기피 신청은 가사합의 1부(이태수 부장판사)가 맡는다.

박씨 측은 조 전 부사장의 폭언과 폭행 동영상을 공개한 뒤 재판부가 조 전 부사장을 아동학대로 형사고소한 것을 취하하고 동영상을 회수하는 것을 자녀와 면접할 수 있는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과 재판장이 같은 서울대 법대 출신인 점을 들고 법원 내 근무지를 언급하는 등 전관예우 가능성도 제기했다.

박씨 측은 재판부 기피신청이 기각되면 항고와 재항고를 통해 대법원 판단까지 받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씨는 2010년 조 전 부사장과 결혼했는데 2018년 4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2월에는 조 전 부사장의 폭언과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상해 등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을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를 거쳐 6월 조 전 부사장을 상해 및 일부 아동학대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