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주요 사업부문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동원그룹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열고 해양수산, 식품, 패키징, 물류, 건설 등 동원그룹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사업모델과 기술역량 등을 갖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 동원그룹이 한국무역협회(KITA)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최한다. |
동원그룹은 서류심사 등을 거쳐 10월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뽑는다.
10월25일 행사에서 스타트업들은 동원그룹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 사업모델 등을 선보이고 동원그룹은 협업할 스타트업과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 등 다양한 협업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결의 힘'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며 “동원그룹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찾아나갈 성장 파트너를 발굴해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상생 발전의 해법 모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그룹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2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는 한국무역협회 혁신생태계실로 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