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카카오 주가 오를 힘 다져", 광고부문 성장폭 더욱 커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9-17 08:0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광고부문의 성장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 주가 오를 힘 다져", 광고부문 성장폭 더욱 커져
▲ 여민수(왼쪽)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이사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카카오 목표주가를 16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카카오 주가는 13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톡보드의 광고공개 시범운영(OBT)가 9월 중 시작되면서 카카오 플랫폼 광고의 성장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랜딩페이지(검색엔진 광고 등을 통해 사용자가 최초로 보게 되는 웹페이지) 차별화 작업으로 광고 노출 횟수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광고공개 시범운영 이후 톡보드의 분기매출은 370억 원을 웃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톡보드는 카카오톡 대화목록에 삽입되는 배너광고로 조만간 공개 시범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톡보드 매출의 본격화로 카카오의 광고매출 연평균 성장률은 과거 12% 수준에서 향후 19%로 증가하고 카카오 플랫폼 광고비중은 2018년 36%에서 2020년 59%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81억 원, 영업이익 178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144.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