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황교안, 문재인 만류에도 청와대 앞에서 조국 파면 요구하며 삭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9-16 20:2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했다.

황 대표는 16일 오후 5시경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제1 야당 대표가 정부 인사에 반발해 삭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만류에도 청와대 앞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파면 요구하며 삭발
▲ 삭발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황 대표는 삭발 뒤 발표한 입장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경고한다”며 “더 이상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에게 마지막 통첩을 보낸다”며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와 검찰의 수사를 받으라”고 말했다.

황 대표가 삭발하기 앞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그를 만나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 수석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황 대표를 만나 문 대통령의 염려와 걱정을 전달하고 삭발 재고를 요청한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고 대변인은 황 대표의 ‘조국 장관을 파면해야 한다’는 말에 강 수석이 “대통령께 잘 전달하겠다”고 대답한 뒤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황 대표가 예고한 삭발은 그저 정쟁을 위한 삭발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며 “민생을 챙기라는 국민의 쓴소리에는 눈과 귀를 닫고 장외투쟁과 단식, 삭발까지 이어지는 정쟁을 반길 국민은 없다”고 말했다.

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구성원들 모두기득권인 자유한국당이 삭발투쟁이랍시고 약자 행세(코스프레)를 하니 가소롭다”며 “머리카락 말고 다른 것을 포기하기 어렵다면 머리깎은 김에 군 입대 선언이라도 해서 이미지 탈색을 시도해봄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으로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신세계 전략적 투자 결실, 정유경 계열분리 앞두고 '홀로서기 가능성' 증명
[코스피 5천 그늘③] CJ그룹 식품·물류·콘텐츠 투자매력 희미, 이재현 주가 부양 카..
기후위기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시한폭탄', 화석연료와 기상재난 리스크 확대
[서울아파트거래] 성수 트리마제 전용 140.3㎡ 61.8억으로 신고가
중국 자동차 기업의 미국 진출 가능성 떠올라, "현대차에 위험 커진다"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
엔비디아에 구글과 아마존 AI 반도체의 '위협' 현실화, 가격 협상력 불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