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는 새로운 방안을 찾는다.
SK건설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앞으로 4주 동안 건설 분야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SK건설의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
SK건설은 ‘모든 경영활동에서 경제적 가치 창출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높여 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는 SK그룹의 경영원칙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박종수 SK건설 기업문화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사회문제 해결를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닌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이번 공모전을 사회적 가치창출과 경제적 가치 창출 등 모두 2개 분야로 구성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SK건설의 자산을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평가한다.
경제적 가치 창출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생산성 혁신 아이디어와 건설현장의 품질·안전 개선 아이디어 등을 세부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뽑는다.
국내외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9일부터 10월6일까지 4주 동안 이메일(skec.recruit@sk.com)을 통해 받는다.
대상 1팀(500만원), 우수상 1팀(200만원) 등 모두 4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SK건설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및 가산점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SK건설은 최종 수상 공모작을 사내에 전시해 구성원에게 소개하고 사업모델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별해 현업에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