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글로벌 승차공유기업 우버와 손잡고 VIP고객에게 고급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9월부터 신세계면세점 블랙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우버택시서비스 이용 할인권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고액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서울과 인천·김포공항을 오가는 차량의 무료서비스도 시작한다.
▲ 신세계면세점이 승차공유기업 우버와 손잡고 VIP고객에게 고급 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과 강남점 등 시내면세점에 VIP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 시내에서 면세점으로 이동하는 차량서비스도 마련하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관광지뿐 아니라 쇼핑과 숙박, 교통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국을 기억하게 된다”며 “차별화된 쇼핑체험과 편안한 차량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한국에 유치하고 신세계면세점의 VIP고객을 확보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는 현재 세계 700여 개 도시에서 승차공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고급택시서비스인 ‘우버블랙’, 시간제 대절 서비스인 ‘우버대절’, 외국인 택시서비스인 ‘우버 인터내셔널택시’, 일반 중형택시 호출서비스인 ‘우버택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