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이 세아제강지주 주식을 3700주가량 사들였다.
세아제강지주는 이 부사장이 최근 3차례에 걸쳐 세아제강지주 주식(보통주) 3694주를 1억8832만1640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부사장은 14일 세아제강지주 주식 1981주를 1주당 5만908원에, 16일 713주를 1주당 5만1084원에, 19일 1천 주를 1주당 5만960원에 각각 사들였다.
이 부사장의 세아제강지주 지분율은 직전 보고일인 13일 기준으로 19.45%(80만5754주)에서 이날 기준 19.54%(80만9448주)로 높아졌다.
이 부사장은 세아그룹 오너가문의 3세 경영자로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같은 3세 경영자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와 함께 차기 그룹 회장 후보로 꼽힌다. 세아그룹은 세아제강지주와 세아홀딩스의 양대 지주사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앞서 8일부터 13일까지 이 부사장은 4차례에 걸쳐 세아제강지주 주식을 1598주 사들였다.
당시 지분 매입으로 이 부사장은 세아제강지주 지분율을 기존 19.42%(80만4156주)에서 19.45%(80만5754주)로 늘리며 계열사 에이팩인베스터스(지분율 19.43%)를 넘어 최대주주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