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강경화, 일본 외무상과 35분 회담했지만 의견차이만 재확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8-21 19:3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경화</a>, 일본 외무상과 35분 회담했지만 의견차이만 재확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21일 베이징 구베이수이전에서 한일양자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만났으나 한국과 일본 사이의 갈등과 관련해 기존의 의견차이를 재확인했다.

21일 NHK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베이징 구베이수이전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35분 동안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강제징용 문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강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한국을 배제한 것을 두고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 정부의 즉각적 철회를 요구했다.

고노 외무상은 강 장관의 요구에 일본의 기존 의견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 연장을 두고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강 장관은 회담 후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연장과 관련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회담장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고노 외무상은 회담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은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사이의 협력을 위해 그 틀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신협 '글로벌' 새마을금고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김문수·한덕수 대통령' 퇴임 때 78·80세, 숨어 있는 대선 쟁점 '고령리스크'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시너지 커져, 성낙양 임기 첫해 '순풍'
HD현대 아비커스 레저보트 솔루션 마케팅 강화, 정기선 미래먹거리 무르익는다
5대 제약사 1분기 성적표 희비, 유한·녹십자·대웅 '맑음' 한미·종근당 '흐림'
KCC 도료·실리콘 실적도 자리잡아, 정몽진 '3각 편대'로 불황 극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