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초록뱀 주식 매수의견 유지",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이 실적에 기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8-21 09:3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초록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제작 드라마와 특수촬영물 등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올해 하반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초록뱀 주식 매수의견 유지",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이 실적에 기여
▲ 초록뱀 로고.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초록뱀 목표주가 304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0일 초록뱀 주가는 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초록뱀은 올해 하반기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MBC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매출이 3분기 실적에 모두 편입되고 특수촬영물 ‘엑스가리온’ 매출도 3분기와 4분기에 걸쳐 반영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초록뱀은 드라마 등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배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드라마 콘텐츠를 바탕으로 캐릭터상품, 컬러링, OST 등의 부가사업도 펼치고 있다.

초록뱀은 올해 3분기 실적에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매출 136억 원이 모두 반영된다. 또 국내 제작 특수촬영물 엑스가리온 매출 30억 원이 3분기와 4분기 실적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가리온은 초록뱀이 지식재산권(IP)을 지니고 있는 특수촬영물로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특수촬영물들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록뱀은 엑스가리온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완구제품 등의 판매를 통해 추가 수익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틀트립’, ‘개밥주는 남자’, ‘더 지니어스’ 등을 제작한 초록뱀의 자회사 에이나인미디어도 탄탄한 예능 제작능력을 바탕으로 초록뱀의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초록뱀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47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6.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