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춤게임 클럽오디션을 태국에 내놓은 효과로 2분기에 실적이 크게 늘었다.
한빛소프트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46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 순이익 24억 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24%, 순이익은 21% 증가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대표 춤게임인 ‘클럽오디션’을 태국에 출시한 효과 등으로 실적이 증가했다”며 “효율적 비용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재무 건전성을 계속해서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6월 클럽오디션을 태국에 내놨다.
한빛소프트는 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지식재산권을 사용해 낚시게임 ‘도시어부M을 개발하고 ‘퍼즐오디션’, ‘란부 삼국지난부’ 등 새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다.
클럽오디션 출시지역도 넓힌다. 태국에 이어 대만과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빛소프트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인공지능, 교육, 건강관리, 드론, 블록체인 등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