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문재인, 중소기업 방문해 "부품소재장비 국산화 최선 다해 지원"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8-07 18:0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중소기업 방문해 "부품소재장비 국산화 최선 다해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유영민 과기부 장관, 박영선 중기부 장관, 성윤모 산자부 장관 등과 7일 오후 로봇 감속기 등 정밀제어용 감속기 생산 전문기업 SBB테크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조치와 관련해 국산 부품·소재·장비 국산화를 위해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의 정밀제어용 감속기 생산 전문기업 SBB테크를 방문해 “일본 부품·소재·장비 의존도가 높았던 기업들에게 당장 어려움이 되겠지만 우리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며 “정부도 단기 대책부터 중장기 대책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지원하겠지만 기업의 노력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술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개발에 힘써야 한다는 뜻도 보였다.

문 대통령은 “기술력이 한 나라를 먹고 살린다”며 “임진왜란 때 일본이 탐냈던 것도 우리의 도예가와 도공들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식민지와 전쟁을 겪으면서도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도 기술력”이라고 덧붙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국산 부품·소재·장비 구입과 공동 개발, 원천 기술 도입 등 상생노력을 할 때 기술력도 성장하고 한국 기업들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전을 기회로 만들어 도약해온 국민들과 기업들이 참으로 존경스럽다”며 “잘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발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방문한 SBB테크는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 ‘로봇용 하모닉 감속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문 대통령은 오랫동안 로봇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SBB테크가 연구개발을 지속해온 것을 두고 “한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