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일본 수출규제 대응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국내관광 활성화"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08-07 12:3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내놨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일본이 반도체 소재 중심으로 우리를 공격하고 있어 상황이 어렵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일본 수출규제 대응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국내관광 활성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국내 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련해 "관광산업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고 직접적 소비자 활동영역에 속해 경제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중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국민이 국내에서 관광하고 외국인도 관광을 많이 오게 해야 한다"며 "국내관광을 활성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관광의 장점은 홍보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이 대표는 "한국은 치안과 환경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 외국인들이 관광하기에 좋은 여건을 많이 갖췄다"며 "외국인들이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는 나라라는 점을 홍보하고 활용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 인프라가 약한 것은 사실이다"며 "언어와 안내가 부족하고 먹거리 분야에서 세계화 진행이 덜 되어 있는 등 소비자에게 친절하지 않은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에서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했다.

박 장관은 관광업계가 한일관계 악화로 입게 될 피해와 관련해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업계 피해에 관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