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에서 조사한 2019년 월별 현대상선 운항 정시성 변동 현황 자료. <현대상선> |
현대상선이 선박 운항 정시성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상선은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에서 6월 말 기준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6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운항 정시성은 91.8%로 5월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순위는 세계 5위에서 세계1위로 4계단 상승했다.
세계 1, 2위 선사인 머스크와 MSC의 정시성은 각각 88.1%(4위), 86.4%(7위)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주요 항로인 미주·유럽·대서양·남미·지중해 등 전 항로의 거점 항만에서 정시성을 종합평가한 자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017년 이후 화주 신뢰회복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정시성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해운기업으로서 한국 해운의 자긍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