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인천시, 내항 곡물창고를 창업지원과 문화공연 공간으로 리모델링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7-31 12:4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광역시가 내항 재개발사업의 하나로 곡물창고를 활용해 창업지원 및 문화공연 전시체험장을 만든다.

인천시는 31일 인천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이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재개발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 내항 곡물창고를 창업지원과 문화공연 공간으로 리모델링
▲ 인천 내항 8부두 전경. <연합뉴스>


인천 내항8부두 2만4천m2 부지에 있는 곡물창고를 전체면적 2만2천m2, 4층 규모의 창업지원 및 문화공연 전시체험장으로 리모델링한다.

국비 123억 원, 시비 273억 원, 민간투자 300억 원 등 모두 696억 원이 투입된다.

앞으로 건축허가와 공사발주 절차를 거쳐 2019년 하반기 착공하고 2020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한다.

인천시는 2018년 2월부터 상상플랫폼 사업시행자 지정 및 운영사업자 선정, 부지조성(리모델링) 설계를 거쳐 사업계획(구역) 변경 및 실시계획을 세웠다.

상상플랫폼 내부에는 영화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시설 및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 엔터테인먼트센터, 식당가, 도서관, 창업지원시설, 인천 역사 홍보관, 보드 게임존 등이 들어선다.

건물 외부에는 천장에서 내항을 바라볼 수 있는 3층 높이 스탠드와 야간조명이 설치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항만물류창고로 활용되었던 항만시설이 지역경제와 문화가 연계된 개항장 원도심의 중추시설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혜림 인천시 재생콘텐츠과장은 “인천 주민들이 염원한 내항 재개발의 첫 삽을 떴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2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3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해 개항장 지역상권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