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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1천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발행주식 대비 9.4%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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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네트웍스가 자기주식의 대규모 소각을 결정하며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를 보였다.

SK네트웍스는 보유 자사주 가운데 약 2071만 주를 소각하겠다고 10일 밝혔다.
 
SK네트웍스 1천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발행주식 대비 9.4%
▲ SK네트웍스가 10일 보유 자사주 가운데 약 2071만 주(1천억 원 규모)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는 발행주식 총수(약 2억2천만 주)의 약 9.4%에 달하는 물량으로, 9일 종가 기준 1천억 원을 웃도는 규모다.

회사는 향후 핵심 인재 채용과 보상 등에 활용할 최소 물량(약 3%)을 제외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3월 말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SK네트웍스는 그동안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왔다.

2024년 중간배당 제도를 도입한 이래, 투자 성과에 따라 매년 주당 250원 이상의 배당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주주와의 대화'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이사회 중심의 윤리 경영을 실천하며, 기업과 구성원,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 친화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과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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