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지자체

오거돈 부인의 관용차 사적 사용 논란에 사과, “아내 공적활동 자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거돈 부산시장이 부인 심상애씨의 개인일정에 시 관용차와 운전기사를 지원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오거돈 시장은 30일 발표문을 내고 “높아진 시민 기준에 맞지 않는 일로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아내가 불가피한 때가 아니면 공적 활동을 자제하고 관용차 등 공적 지원을 받지 않도록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오거돈 부인의 관용차 사적 사용 논란에 사과, “아내 공적활동 자제”
▲ 오거돈 부산시장.

오 시장은 “내가 못 가는 행사에 아내가 어쩔 수 없이 대신 참석할 때가 종종 있다”며 “아내는 당시 남구청에서 진행된 행사에 시장을 대신해 참석했지만 이후 세탁소에 들러서 내 옷을 찾은 뒤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문제가 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미술관 관람 또한 부산 미술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하지만 시민과 다른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최근 부산MBC는 심상애씨의 개인 일정에 부산시 관용차와 공무원이 지원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씨는 5일 지인들과 함께 해운대구 상가를 찾았을 때 관용차를 이용했다. 부산시청 소속 운전기사가 차를 몰았고 6급 공무원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씨는 6월3일 부산시립미술관을 방문했을 때도 관용차와 운전기사를 지원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6월3일은 부산시립미술관 정기 휴관일이었지만 심씨는 지인들과 내부를 관람했다.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26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이 자치단체장 배우자의 사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복무규정 위반에 해당한다”며 “부산시는 오거돈 시장 부인을 위해 복무규정까지 어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오리온 하노이 포장재·물류 공장 완공 앞둬, 이승준 베트남법인 체급 성장 견인
4대 금융 주주환원 10조 바라본다, 금리인상기 주가 기대감도 유효
10월 코스피 최대 변수는 '반도체 실적', '고금리' 악재 딛고 박스피 탈출할까
남극 빙하 붕괴에 지구 '운명의 날' 걸렸다, 이상기후 영향에 학계의 이목 집중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 미국 초고압변압기 시장 격돌, 우태희-김영기 현지 설비투자로 경쟁 
정부 고용·소득 충격 대비 'AI 기본사회' 정책화 착수, '인공지능세' 부과 가능성 ..
석유공사·가스공사 통합 전부터 삐걱, 노조 반발 속 재무격차 확대에 국감 진통 예고
오름테라퓨틱 글로벌 기술수출 청사진 '흔들', 이승주 자체 신약 후보물질 미국 임상 사활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3년 만에 복귀
신한은행 국민은행 이어 하나은행 부산은행도 해킹 당했다, 시중은행 개인정보 유출 피해 확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