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의 환경규제 수혜 덕에 3분기부터 실적개선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7-26 10:2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지주가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따라 자회사들의 수혜에 힘입어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6일 “현대중공업지주는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력 자회사 현대오일뱅크와 현대글로벌서비스가 환경규제의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의 환경규제 수혜 덕에 3분기부터 실적개선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현대중공업지주는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8238억 원, 영업이익 2019억 원을 거뒀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40.8% 줄었다.

정유 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정제마진 하락 탓에 영업이익이 15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반토막났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지주는 3분기부터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부터 선박연료유의 황함량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추는 규제를 시행한다.

선주들의 대응방안으로 가격이 비싼 저유황유 사용,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 설치, LNG추진선으로 선박 교체 등이 꼽힌다.

현대오일뱅크는 황함량이 높은 선박연료유인 벙커씨유의 생산을 줄이고 황함량이 낮은 저유황유 생산을 늘리며 규제 시행에 대비하고 있다.

다른 자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스크러버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2019년 상반기 선박 10척에 스크러버를 설치했다. 양 연구원은 현대글로벌서비스가 하반기 40여 척의 선박에 스크러버를 설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019년 3분기 연결 매출 7조180억 원, 영업이익 277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37.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