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이 투자유치 플랫폼 ‘U-CONNECT’(유커넥트)를 통해 110개 혁신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이 투자유치 플랫폼 ‘U-CONNECT’(유커넥트)를 통해 110개 혁신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10회에 걸쳐 열린 IR 행사에 본엔젤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VC), 매쉬업엔젤스 퓨처플레이 등 액셀러레이터, 네이버 한화 SK 등 대기업 관계자를 더해 모두 6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신용보증기금은 10일 밝혔다.
유커넥트는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민간투자유치 플랫폼으로 2일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신용보증기금이 직접 투자한 기업 가운데 선발된 10개 기업을 위한 ‘유커넥트 시리즈(U-CONNECT Series) 신보투자기업’과 신용보증기금이 4월 선발한 스타트업 네스트 5기 100개 기업을 위한 ‘유커넥트 시리즈 네스트(U-CONNECT Series NEST) 5’로 구성됐다.
유커넥트 시리즈 신보투자기업에서는 레이저 반사를 이용한 실시간 박테리아 감지시스템을 선보인 바이오기업 ‘더웨이브톡’, 차세대 보안인증 플랫폼 ‘스톤패스’를 개발한 핀테크기업 ‘센스톤’ 등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유커넥트 시리즈 네스트 5는 전문 액셀러레이터 9곳과 협업해 IR 피칭, 투자자 및 대기업과의 네트워킹을 위한 데모데이로 진행됐다. 빅데이터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개인맞춤형 소비추천 서비스 ‘더쎈카드’를 선보인 ‘빅쏠’, 라벨 해석을 통해 맞춤형 펫푸드를 추천하는 ‘집사의하루’, 커피찌꺼기를 이용해 친환경 다기능 기초소재를 개발한 ‘도시광부’ 등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가능성과 시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인기를 끌었다.
신용보증기금은 유커넥트를 통해 연말까지 모두 30회, 300개 기업의 IR을 개최하고 2021년까지 연간 IR 100회, 참여기업 1천 개, 투자유치금액 3천억 원으로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유니콘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