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이 9일 부산시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에서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임금 인상과 고용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노조는 10일 오전 5시 첫 지하철이 출발하는 시각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
출퇴근 시간 지하철은 정상 운행되지만 다른 시간대 지하철은 운행 간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10일 오전 5시 첫 지하철이 출발하는 시각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비상운전 요원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에는 지하철을 정상적으로 운행하기로 했다.
다만 다른 시간대의 지하철 운행률은 보통 때와 비교했을 때 70∼7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3400여 명 가운데 필수유지업무자를 제외한 24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한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은 도시철도 등 ‘필수공익사업’에서 파업이 벌어질 때 사업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원이 배치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부산시는 파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에 대비해 택시 부제 해제, 시내버스 배차 확대, 전세버스 운행 등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산지하철노조와 부산교통공사는 9일 임금인상률과 신규 인력 채용 규모를 두고 협상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임금 동결과 497명 채용을 제시했고 노조는 임금 1.8% 인상과 550명 채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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