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대우조선해양은 임직원 가족 50여명을 초청해 안전열쇠 채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대우조선해양> |
대우조선해양이 협력사와 함께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5일 임직원 가족 50여명을 초청해 회사 견학과 함께 안전열쇠 채우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열쇠 채우기 행사는 직원의 안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자물쇠와 함께 매다는 행사다.
임직원 가족들은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홍보전시관, 작업현장, 진수식(선박을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행사)를 관람한 뒤 안전메시지를 작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안전메시지를 가족사진과 함께 액자에 넣어 직원들의 근무지에 부착하고 각 가정에도 보냈다. 우수한 안전메시지를 작성한 가족을 선정해 감사 카드도 전달했다.
임직원 자녀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하며 가족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안전열쇠 채우기 행사를 5차례까지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종일 대우조선해양 선박생산2담당 상무는 “가족들의 진심이 담긴 안전메시지가 전달돼 직원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우조선해양은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