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대규모 투자 마무리돼 하반기 실적 반등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7-08 09:2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2분기에 대규모 투자를 마무리함에 따라 하반기에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대규모 투자 마무리돼 하반기 실적 반등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김소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8일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과 같은 17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5일 네이버 주가는 12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라인은 2분기에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되며 영업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며 “네이버는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인은 일본시장에서 라인페이 300억 엔 송금켐페인을 통해 확보한 서비스 가입자 비율은 10% 안팎으로 약 60억 엔의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라인 외 다른 사업부문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광고와 비즈니스플랫폼, 정보기술(IT)플랫폼, 클라우드 사업부문 등을 합산한 네이버의 영업이익률은 30%를 넘는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 돼 있어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네이버는 2020년에 매출 7조4560억 원, 영업이익 1조4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3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