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형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장세용 시장은 1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1년 동안 구미형 일자리사업을 가시화하기 위해 온힘을 쏟았다”며 “구미 생존과 변화, 위축된 경제 활성화, 도시활력 회복,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 장세용 구미시장이 1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1년의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구미시청> |
장 시장은 LG화학과 연계해 상생형 일자리인 구미형 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구미시에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짓고 구미시는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그는 “노·사·정 산업평화 선언,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 등을 추진해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정부와 국회, 기업 등을 지속해서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최근 1년 동안 5G 기반 신산업을 육성하고 ‘웨어러블(입는)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했다.
국비와 도비 7369억 원을 확보했고 정부 공모사업에도 61건이나 선정됐다.
장 시장은 앞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지역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 미래 8대 신산업 추진,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는 “경북에서 1명뿐인 여당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