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친환경차에 쓰이는 전동화부품 육성에 온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6-27 15:2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 친환경차에 쓰이는 전동화부품 육성에 온힘
▲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의 매출 성장세.
현대모비스가 전동화부품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동화부품은 친환경차량에 쓰인다.

2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가 1분기에 전동화사업에서 낸 매출은 5746억 원이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이 89% 늘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사업이 핵심부품부문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현대모비스의 새 주력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7년만해도 전동화사업이 핵심부품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 기준으로 15%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9%까지 확대됐다.

매출금액으로 살펴보면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2017년 1분기 전동화사업의 매출은 2121억 원이었는데 2년 뒤인 올해 1분기에는 매출 5746억 원을 보였다. 비중도 23.3%까지 커졌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친환경차에 들어가는 주요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구동모터와 배터리시스템(BSA) 등 친환경차 공용부품뿐 아니라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독자 공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모델을 현재 15종에서 44종으로 늘리고 판매량도 167만 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어 현대모비스도 친환경차에 필요한 전동화부품 관련 사업을 육성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초 전동화사업부를 신설했다. 각 본부 단위로 흩어져 있던 전동화사업 관련 부서들을 일원화해 조직역량과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지난해 연구개발 인력을 20% 늘리며 전동화사업부의 연구개발 역량도 대폭 강화했다. 현재 270명 수준인 연구개발 인력을 올해 말까지 340명 규모로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전동화사업부의 연구개발 인력 증원비율이 현대모비스 전체 연구개발 인력 증가율보다 높다는 점에서 현대모비스의 사업 육성의지를 읽을 수 있다.

제품의 품질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제조 라인에 친환경 생산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전동화부품의 특성상 청정도 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미세입자를 포함해 온도와 습도까지 정확한 기준에 따라 라인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부품 제조 과정에 오염원이 유입되는 것은 물론 외부로 방출되는 것까지 철저히 막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수소연료전지공장의 증설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친환경차부품 생산 전용공장인 충주 공장에 수소연료전지공장을 새로 짓고 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생산능력은 2022년 연간 4만 대 수준으로 늘어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SSG닷컴 새 멤버십 '장보기 특화' 전면에, 최택원 독자생존 가능성 시험대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삼성전자 노태문 '제조혁신' LG전자 류재철 '가사 해방', CES 벼른 로봇 '승부수..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