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정재훈 "UAE 원전 정비계약의 금액 차이 없다, 계약 되살려 의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6-24 18:1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UAE 원전 정비계약의 금액 차이 없다, 계약 되살려 의의"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정비사업계약과 관련해 이전에 예상하던 것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엎어질 뻔한 계약을 지켜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정 사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바라카 원전 정비사업계약' 관련 브리핑을 열고 “기존 장기 정비계약(LTMA)과 장기 정비서비스계약(LTMSA)의 역무상 차이는 없다”며 “총액 기반이냐 워크오더 기반이냐 차이일 뿐 금액적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한전KPS, 두산중공업과 함께 23일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운영법인인 나와(Nawah)와 원전 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정 사장은 협상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도 한국이 대부분의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며 외국기업에 돌아갈 금액은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주요 협상대상은 한국이었다”며 “본입찰에 들어가서 한 번도 가격을 깎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한전KPS가 권한 등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면서 아랍에미리트측이 장기 정비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통보한 일도 있었다"며 무산될 뻔 했던 계약을 되살렸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 애초 예상한 15년의 계약기간은 서비스계약을 분명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기대한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서비스계약의 장기계약은 5년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향후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아랍에미리트측이 오래 남아 기술이전을 해줬으면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한수원이 바라카 원전 운영에 파견하는 인력과 관련해 “우리로 말하면 본부장급 정도”라며 “구체적으로 워크오더를 발행하는 조직하고 연결돼 있어 한국에 더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