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경기도, 화성시 개발사업 담은 2035년 도시기본계획 승인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6-23 14:20: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 화성시 개발사업 담은 2035년 도시기본계획 승인
▲ 2035년 화성 도시기본계획 구상도. <경기도>
경기도 화성시의 미래 모습이 제시됐다.

경기도는 21일 화성시가 신청한 ‘2035년 화성 도시 기본계획 수립안’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시 기본계획은 도시의 미래 모습과 장기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공간 개발계획과 정책 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화성시는 2035년까지 각종 개발사업 등을 통한 인구 유입을 고려해 목표 인구를 119만6천 명으로 설정했다.

2019년 4월 기준 화성시 인구는 82만1천 명이다.

화성시 전체면적 1126.13km2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36.469km2는 시가지화 예정용지로, 시가지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98.824km2는 시가지화 용지로, 나머지 990.837km2는 보전용지로 토지 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 공간구조는 6도심(동탄, 병점, 향남, 봉담, 남양, 송산)과 9지역(정남, 양감, 팔탄, 장안, 우정, 매송, 비봉, 마도, 서신)으로 잡았고 생활권은 동·서 2개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동탄, 병점 등 동쪽 생활권은 교통문화 첨단산업 기능을 갖춘 스마트 정주환경 도시로 개발된다. 향남, 봉담, 남양, 송산 등 서쪽 생활권은 교육, 행정, 관광 중심 기능의 에코 생태자족 도시로 개발된다.

교통계획으로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인 신분당선 연장(호매실∼봉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인 동탄1호선(망포역∼오산역)과 동탄2호선(병점역∼동탄2신도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반영했다.

승인된 ‘2035년 화성 도시기본계획’은 6월 안으로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2035년 화성 도시 기본계획 승인으로 화성시가 동서지역 사이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틀을 갖췄다”며 “미래 경제도시, 즐거운 관광도시, 교육과 복지도시 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HD현대중공업 필리핀 국방부와 호위함 2척 건조계약, 8447억 규모
민주당 통일교 특검법 발의, "제3자 추천에 신천지도 수사 대상 포함"
[오늘의 주목주] '사상 최고가' 삼성전자 5%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딩스 11%대 급등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 2025년 7% 상승, 화웨이·애플워치 판매 호조
코스피 외국인 조 단위 매수세에 상승 마감 4120선, 환율은 하락 1440.3원
LG에너지솔루션, 프레이덴버그와 '3.9조'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26일 오!정말] 민주당 박범계 "청와대가 국민 가슴속에 다시 살아 오르게 됐다"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H)' 16%대 올라 상승률 1위,..
엔비디아의 그로크 기술 확보에 증권사 평가 긍정적, 구글 견제하는 효과
중국 11월 태양광 발전 설치량 반년 사이 최고치, 약 22기가와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