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 주가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35분 NHN한국사이버결제 주가는 전날보다 2.28%(400원)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째 최고가를 계속해서 쓰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모바일결제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오프라인결제를 온라인으로 옮겨오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온라인결제와 오프라인결제를 결합하는 O2O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무인주문결제시스템인 ‘오더픽서비스’를 출시해 현재 설빙 직영점 2곳에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매장에 들어가 식탁에 앉은 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주문과 결제를 동시에 진행한다. 주문은 상점에 자동으로 전송된다.
오더픽서비스가 확대되면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수수료 수입 등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2019년 안에 배달사업자와 가맹점주를 잇는 배달주문 중계서비스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5188억 원, 영업이익 2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9.9%, 영업이익은 27.5% 늘어나는 것이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NHN이 2014년 인수한 결제대행(PG)기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