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떨어져,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 하향조정의 여파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6-18 08:1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주요 에너지기관들이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유가 상승에 부담을 줬다. 다만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 
 
국제유가 떨어져,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 하향조정의 여파
▲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8달러(1.1%) 하락한 5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8달러(1.1%) 하락한 5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07달러(1.73%) 내린 60.9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제에너지기구(IEA)는 6월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 기관 모두 최근 고조된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이슈와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을 들어 2019년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석유수출국기구는 2019년 하루 평균 원유 수요 증가량을 114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도 2019년 원유 수요 증가량을 기존 하루 140만 배럴에서 120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국제유가 전망도 기존 배럴당 62.79달러에서 59.29달러로 내렸다. 

에너지정보청은 체감경기가 둔화되면서 원유 수요가 낮아질 것이라고 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과 미국의 멕시코 관세 부과 언급으로 경기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 따른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 부각되고 석유수출국기구가 계속해서 원유 감산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유가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5월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의 하루 산유량을 보면 평균 2988만 배럴로 4월보다 23.6만 배럴이 감소했다. 5월 이란의 하루 평균 산유량은 237만 배럴로 4월보다 22.7만 배럴이 감소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의 산유량이 미국의 이란 제재 강화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도 이어지고 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현장] 압구정 '유일 경쟁입찰' 5구역 재건축 합동설명회, DL이앤씨 '대표 지원사격..
삼성전자 노조 김영훈 노동장관과 면담, 사측 교섭위원 교체ᐧ입장 변화 촉구
법원 김범석 쿠팡 총수로 지정한 공정위 처분 직권정지, 7월15일까지 효력 정지
빗썸 1분기 순손실 869억 내 적자전환, 가상자산 거래대금 급감 영향
비바리퍼블리카 1분기 순이익 10억 98% 급감, 토스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호실적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39%대 상승, 항공우주 ..
두나무 1분기 순이익 695억으로 78.3% 줄어,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 영향
[오늘의 주목주] '로봇사업 기대감' LG전자 10%대 상승, 코스피 6%대 급락 74..
증시 '검은 금요일' 불쏘시개 된 삼성전자 파업 그림자, 전문가 "코스피 단기 충격 가..
한미반도체, 미국 실리콘밸리에 '한미USA' 설립해 현지 진출 본격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