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급락, 미국의 원유 재고 예상과 달리 오히려 늘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6-13 07:48: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늘면서 유가가 하향 압력을 받았다.
 
국제유가 급락, 미국의 원유 재고 예상과 달리 오히려 늘어
▲ 12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2.13달러) 하락한 배럴당 51.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2.13달러) 하락한 배럴당 51.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가격은 3.72%(2.32달러) 떨어진 배럴당 59.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6월 첫째 주(3일~7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220만 배럴 늘어난 4억8550만 배럴로 집계됐다. 2017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애초 시장에서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48만 배럴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지만 재고가 오히려 늘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점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만약 중국과 합의할 수 없다면 미국은 3250억 달러어치의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속 3920선 하락 마감, 장중 3900선 내주기도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중, 기업가치 3월보다 두 배 이상 뛰어
중국과 관계 악화는 일본 정부에 '기회' 분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명분"
신한금융 '진옥동 연임' 앞두고 흐르는 긴장감, '이변 발생' 3년 전과 다른 이유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SK 최태원 국힘 장동혁 만나, "상법개정안 보완·상속세 법안 추진 부탁" 
한국투자증권 IMA 사업자 도약, 김성환 '아시아의 골드만삭스' 한 발 다가갔다
부총리 구윤철 "내년에 '주식 장기투자 소액주주'에 인센티브 추진"
비트코인 1억3565만 원대 상승, 스트래티지 회장 "변동성 오히려 줄고 있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