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수 F&F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 4번째)이 12일 F&F 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창수 F&F 대표이사 사장이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F&F는 12일 김 사장이 에프앤에프 사옥에서 직원들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문자가 새겨진 머그컵과 텀블러를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 겸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과 장동우 IMM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동기획한 캠페인이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건당 1천 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수익금을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한다.
김 사장은 "개인적으로 회의는 물론 외부 미팅이 있을 때에도 항상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경영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F&F는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해 2018년부터 모든 직원에게 텀블러를 지급해 사용하고 있다.
F&F는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환경도 구축했다. 모든 결제와 보고는 디지털문서로 하고 디자인 작업도 디지털기기를 이용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