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1.7%의 금리를 최대 180일 동안 제공하는 '마이런통장 4호'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은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1.7%의 금리를 최대 180일 동안 제공하는 '마이런통장 4호'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이런통장은 급여이체나 신용카드 거래실적 등 별도의 조건 없이 예치기간이 길어질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SC제일은행은 마이런통장이 금액 제한 없이 여유자금을 예치할 수 있고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목돈을 장기간 묶어두기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런통장 4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1.7%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으로 8월30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판매회차별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마이런통장 1~3호에 가입했던 고객도 4호에 추가 가입할 수 있다.
마이런통장4호는 입금건별로 예치기간이 30일 이하면 연 0.1%, 31~60일 연 0.9%, 61~90일 연 1.1%, 91~120일 연 1.3%, 121~150일 연 1.5%, 151~180일 연 1.7%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일로부터 181일째 되는 날에 이자가 각 입금건별 예치기간만큼 계산돼 입금된 뒤 마이심플통장으로 자동전환된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 원 초과금액에 연 1.1%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입출금통장과 정기예금의 장점을 결합한 마이런통장은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국내외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입출금통장의 편리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