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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신금융협회장에 김주현, 최종구와 행시 동기인 '관료' 출신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6-07 17: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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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신금융협회장 최종후보로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확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회장후보인 김주현 전 사장,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의 면접을 진행한 뒤 김 전 사장을 최종후보로 결정했다.
 
다음 여신금융협회장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주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와 행시 동기인 '관료' 출신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투표 결과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첫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카드사 7명, 캐피탈사 7명 등 기존 이사회 이사 14명과 감사 1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김 전 사장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에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그 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지냈고 2016년부터는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도 맡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행정고시 동기로 금융위를 비롯해 금융당국과 소통 강화라는 측면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드업계는 3년 만에 다시 나온 관료출신 회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김덕수 회장이 KB국민카드 사장을 지낸 민간 출신으로 업계를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받았지만 기대를 충족하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카드수수료가 큰 폭으로 인하되면서 카드업계의 어려움을 금융당국에 전달하고 금융당국을 향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힘 있는 인물이 오는 게 낫지 않느냐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김 전 사장은 회장으로 취임하면 당장 부가서비스 축소, 레버리지 규제 완화 등 카드업계의 핵심 건의사안을 어느 정도 관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김 전 사장은 18일 열리는 협회 임시총회 의결을 거치면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임기는 3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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