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권영진 대구시장이 5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청>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북도청은 5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철구 대구지방경찰청장,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경북도와 대구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대구시, 금융감독원, 지방경찰청은 최근 지능화되고 고도화된 금융사기 수법으로부터 민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 금융감독원, 대구지방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실무협의체 등 협력사업에 인적·물적 지원을 제공하고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홍보 등을 시행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금융사기는 재산상 피해뿐만 아니라 심리적 폐해와 자괴감을 동반해 삶의 질을 현저하게 낮추는 심각한 범죄”라며 “경북도는 대구시, 금융감독원, 수사기관 등 협력기관과 공조체계를 갖춰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금융감독원, 지방경찰청과 협력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도민들이 안전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범죄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범죄단체가 점차 조직화, 국제화되고 있어 어느 한 기관의 대응만으로는 금융사기를 근절하기 어렵다”며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금융사기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