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월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수출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대외 수출환경 관련 중소기업 애로현황’을 조사한 결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66%가 응답했다고 밝혔다.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응답은 27.3%, ‘영향 없다’는 6.7%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기업의 64%는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과가 필요하나 시급하지 않음’은 33.7%로 나타났고 ‘추경안 통과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3%로 집계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는 48.7%의 중소기업이 ‘영향이 없다’고 대답했고, 38.3%가 ‘부정적’, 13%가 ‘긍정적’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