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넥슨 인수전에 카카오 넷마블 MBK파트너스 포함 모두 5곳 참여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6-02 16:5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슨 인수전에 카카오와 넷마블, 사모펀드 등 5곳이 뛰어들었다.

2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5월31일 미국에서 마감된 넥슨 매각 본입찰에 카카오, 넷마블, MBK파트너스, KKR, 베인캐피털 등이 5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인수전에 카카오 넷마블 MBK파트너스 포함 모두 5곳 참여
김정주 NXC 대표이사.

중국 게임기업 텐센트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의 본입찰은 애초 2월 예비입찰 뒤 4월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5월15일로 미뤄졌고 이후에도 마감시한이 연기되는 등 일정이 계속 변경됐다.

매물대상은 김정주 NXC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가진 넥슨 지주회사인 NXC 지분 98.64%다.

NXC가 보유한 넥슨 지분 47.98%의 가치는 약 6조∼7조 원으로 평가된다.

넥슨이 상장된 일본 증시의 공개매수 조항을 고려하면 최대 13조 원의 인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조 원 넘는 가격 때문에 향후 컨소시엄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넥슨 인수전의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업계에서는 넷마블과 카카오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나 사모펀드끼리 연합한 컨소시엄이 등이 구성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넥슨 매각이 무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본입찰이 3차례나 연기된 것을 두고 김정주 대표가 제시하는 가격과 인수업체가 제시하는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