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T, 독도에 재난 대비한 위성LTE 통신망 구축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5-24 18:3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에서도 통신이 가능한 '위성LTE'를 독도에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KT, 독도에 재난 대비한 위성LTE 통신망 구축  
▲ KT 직원들이 위성안테나 앞에서 ‘위성 LTE’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위성LTE는 위성을 기지국처럼 활용해 LTE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위성LTE를 사용하면 독도에서도 끊김없는 통신이 가능해져 동해안 자연재해와 국가안보위기 발생 때 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LTE 네트워크와 지진감지센서, 기상센서 등을 연결해 자연재해를 실시간 감지할 수 있게 됐다.

KT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서 운용하고 있는 기존의 마이크로웨이브를 7월까지 용량이 2.5배 확대된 기가 마이크로웨이브(GiGA Microwave)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독도에서 원격의료 지원이나 대용량 화상 전송 등의 서비스가 도심과 동일한 수준으로 가능해진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독도는 지정학적 특성상 재난재해와 군사적 위협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독도의 통신주권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주민들의 통신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