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를 비롯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관계자들이 10일 경상북도 경주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지에서 첫 교육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에서 청년창업을 지원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 경주시, 동국대학교와 협업으로 지역 청년창업팀 20개를 선정하고 창업 지원을 위한 첫 교육을 했다.
경상북도 경주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지에서 이번 행사가 열렸다. 청년창업팀들은 창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 사업설명회, 간담회 등에 참석했다.
창업컨설팅 기업 대표,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층평가를 통해 청년창업팀들을 최종 선발했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경주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일이다.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 스스로 지역 일자리 발판을 만들어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년창업팀은 12월까지 8개월 동안 1:1책임 멘토링제 같은 맞춤형 교육, 창업 시설 및 공간, 사업화 지원금, 시제품 마케팅 등 창업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을 받는다.
앞으로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창업자로 선발되면 정부 지원사업 참여, 엔젤기업(창업·벤처 중심 투자자)과 네트워크 연계 등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전혜수 한수원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장은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성공적 창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싶다”며 “지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년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