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최명진 인스페이스 대표, 안명수 넷커스터마이즈 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윤석중 만풍농업회사법인 대표, 최은서 앤씨컴퍼니 대표가 9일 대전시청에서 투자 및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 산업단지에 유망기업들의 이전 및 투자를 이끌어 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시청에서 최명진 인스페이스 대표와 안명수 넷커스터마이즈 대표, 최은서 디앤씨컴퍼니 대표, 윤석중 만풍농업회사법인 대표와 함께 투자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항공우주산업분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인스페이스는 86억 원을 들여 대전 안산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하고 33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국방 전자전 분야 우수 벤처기업인 넷커스터마이즈도 50억 원을 투입해 안산산업단지로 공장을 확대 이전하고 4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디앤씨컴포니는 광고기획 및 광고대행 분야에서 영상 및 연구개발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동구 삼성동에 있는 회사를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이전하면서 17억 원을 투자하고 6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전통식품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만풍농업회사법인은 충남 공주시에 있는 회사를 동구 하소산업단지로 옮기면서 39억 원을 투자하고 17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용지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