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분야를 중점 육성 산업으로 선정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 분야가 한국경제의 새 성장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문재인 대통령. |
그는 “혁신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제2 벤처붐 조성에도 특별히 역점을 기울여야 한다”며 “벤처창업과 투자 열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전용펀드 조성, 엔젤투자와 크라우드펀드 활성화 등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투자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120조 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에 133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 기업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경제 둔화 등 대외여건이 악화하지만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은 튼튼하다고 진단했다. 외환보유고 등 국가경제의 거시지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경제성장률이 2분기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적극적 재정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뜻도 보였다.
문 대통령은 “국가재정을 활용한 적극적 경기 보강 노력은 대외경제의 하방위험을 낮추고 실물경제와 내수 진작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한국의 국가재정은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매우 건전하고 확장재정을 운용할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국회가 조속히 정상화해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빨리 심사해 처리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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