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24일 "스판덱스 원재료 가격이 떨어져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스판덱스를 생산하는 중국회사의 증설작업이 지연돼 과잉공급에 따른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
효성티앤씨는 화학섬유 스판덱스에 영업이익의 70%가량을 의존하고 있는데 중국 스판덱스회사들이 진행하는 증설작업이 지연돼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스판덱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회사들의 증설 지연으로 효성티앤씨가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효성티앤씨는 7월 인도의 스판덱스공장이 가동을 시작해 인도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는 고부가 스판덱스제품으로 프리미엄시장에서 수요가 많다. 인도 스판덱스시장은 기저귀, 무슬림의류, 속옷, 스포츠의류 등 프리미엄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연 16%씩 성장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효성티앤씨는 고부가제품의 판매를 늘려 인도 프리미엄시장을 적극 공략해 인도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효성티앤씨는 2019년 매출 5조8569억 원, 영업이익 246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74.4%, 영업이익은 96.8% 늘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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