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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황각규 참석해 '롯데 HR포럼' 열어 인사혁신 논의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4-24 11: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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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45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각규</a> 참석해 '롯데 HR포럼' 열어 인사혁신 논의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24일 열린 '2019 롯데 HR포럼'에서 'LC USA'의 정승원 상무에게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롯데지주>
롯데그룹이 올해의 주요 인사 이슈와 인사관리를 논의하는 포럼을 열었다.

롯데그룹은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2019 롯데 HR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그룹의 국내외 HR(인사·노무·교육) 당당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그룹은 2008년부터 HR포럼을 진행해왔다. 모든 계열사의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한 데 모여 그 해의 주요 인사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2017년부터는 국내 최고의 인사 관련학회로 평가되는 한국인사조직학회와 공동으로 포럼을 기획해 최신 인재경영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 HR 포럼의 주제는 'Innovation with aspiration(열망을 담은 혁신)'이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의 지속적 혁신을 위해 구성원들의 열망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인사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이날 미국 사우캐롤라이나 경영대 학장인 패트릭 라이트 교수가 '전략, 기업문화, 인적역량을 통합하기 위한 HR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라이트 교수는 전략적 인사관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힌다.

라이트 교수는 전략, 인적역량, 기업문화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 세 가지 가치를 어떻게 고객가치와 연결시키는지가 HR의 임무이며 비즈니스 성공 또한 이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인사조직학회장인 이영면 동국대학교 교수 역시 '지속가능 혁신을 위한 HR 아젠다'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롯데그룹의 핵심가치 실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밸류 챔피언 어워드'도 열렸다.

롯데케미칼의 미국법인인 'LC USA'의 프로젝트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은 2014년 미국 화학기업인 액시올과 손잡고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내 셰일가스 기반의 석유화학공장 건립을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공장은 5월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해외 유명브랜드의 직매입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롯데TOPS팀',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는 롯데홈쇼핑 '동반성장팀', 장기렌터카 관련 온라인 서비스를 선보인 롯데렌탈 '신차장다이렉트팀'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은 "이번 포럼은 조직을 발전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구성원 개개인의 자율적 동기와 열망을 북돋기 위한 방안을 서로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며 "유능한 인재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업무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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