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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추모 발길, 노영민 "반독재 투쟁 때 당한 수난에 가슴 먹먹"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4-21 17: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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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중앙아시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인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노 실장은 2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김 전 의원의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를 위한 반독재 투쟁 과정에서 김 전 의원이 당했던 수난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먹먹하다”며 “김 전 의원을 비롯한 선배들의 민주주의와 통일, 평화를 위한 업적을 가슴에 새기고 우리 후배들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일 추모 발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53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영민</a> "반독재 투쟁 때 당한 수난에 가슴 먹먹"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가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위로의 말을 전달하라고 했다”고 대답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의원을 향한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이자 동지셨다. 마음에 사랑이 많고 눈물이 많은 분이었다”며 “수십 년 긴 고통을 겪으셨으니까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날 오전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이자 동지였다"며 "김대중 대통령님과 김홍일 의원의 유지를 받들어 민주주의, 남북관계 개선 즉 햇볕정책을 계승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고인의 뜻을 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홍일아 미안해. 내가 좀 더 친절하게 했어야"라고 적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빈소를 찾아 "야당 대표의, 대통령의 아들로서 겪었던 고난이 매우 많았다. 편히 잠드시기를 바란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도 빈소를 찾았다. 유 이상장은 "이버님이 야당 지도자였을 때 고생을 참 많이 한 분"이라고 회고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식 조문이 시작되기 20분 전인 오전 9시40분경 빈소를 찾았다. 김 지사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꽃피우고 평화통일이 되는 것을 염원하는 마음을 갖고 하늘에 가셨다고 생각한다”며 “고인의 뜻을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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