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은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에 있는 도지사 관사를 보육시설인 ‘충남 아이키움뜰’로 용도 변경해 23일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 ▲ 양승조 충남도지사. |
부모들은 야근하거나 병원을 가는 등 급한 일이 생겨 아이를 맡겨야 할 때 충남 아이키움뜰을 이용할 수 있다.
충남 아이키움뜰은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자정까지 주간·야간 시간제로 운영된다.
주간 시간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6∼36개월 영·유아 양육수당을 받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료는 시간당 1천 원이다.
야간 시간제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시간당 4천 원에 이용 가능하다.
야간 시간제 이용대상은 24개월부터 만 5세 미만 취학 전 아동이다. 아동과 양육자 모두 충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충남 아이키움뜰은 보육시설과 함께 장난감·도서 대여 서비스와 이동식 놀이교실도 갖추고 있다. 대여 서비스와 이동식 놀이교실은 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충남도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고일환 충남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충남 아이키움뜰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으로 바뀐 관사의 규모는 부지 2150제곱미터, 건축물 연면적 340.8제곱미터다.
양승조 도지사는 2018년 7월 취임하면서 도지사 관사를 도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 뒤 관사 활용방안을 두고 자문을 거쳐 보육시설을 꾸미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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