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대학생 20여 명, 나경원 의원실 점거하고 '반민특위 발언' 항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4-12 18:4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학생 20여 명,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 의원실 점거하고 '반민특위 발언' 항의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학생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나경원 원내대표실을 기습 점거한 뒤 국회 관계자들에게 끌려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사무실이 한때 대학생들에게 점거됐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20여 명은 12일 10시경 나 원내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점거해 약 50분 동안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나 원내대표는 논란이 됐던 '반민특위 발언'을 놓고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3월14일 한국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해방 뒤 반민특위로 국민들이 분열했다"고 말해 역사관을 놓고  논란을 빚은 적이 있다.
 
대학생들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세월호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김학의 성비위사건'을 은폐했다"고 주장하며 황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국회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약 50분 만에 의원회관 밖으로 끌려나갔다. 의원회관 밖에서도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이어가다 경찰에 연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