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고용부, 대한항공 '연차수당 미지급' 조원태 우기홍 검찰에 넘겨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4-04 16:4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직원들의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3일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이 조원태 사장과 우기홍 부사장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부, 대한항공 '연차수당 미지급'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36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우기홍 검찰에 넘겨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조 사장과 우 부사장은 등기상 대한항공의 공동대표이사이기 때문에 함께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대한항공 근로감독 자료에 따르면 조 사장 등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직원들의 연차수당 244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생리휴가 3천 건을 부여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남부지검은 사건을 공안부(부장검사 김성주)에 배당했다.

검찰은 넘겨받은 수사자료를 검토해 보강수사를 지휘할지 등을 결정한다. 

조 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270억 원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